<장진호전투 영웅의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제75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 30일 거행



□ 30일(목) 오후 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기념식 개최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 Valerie A. Jackson 주한미해병대사령관, 정종범 합참전비실장(해병소장), 손양영 함경남도지사(김치1호),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보훈단체장, 무공수훈자회 회원, 숙대학군단 후보생, 한·미 해병대 장병 등 3,000여 명 참석
□ 이재명 대통령 추모사,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대독 예정


□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인 1950년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함경남도 장진군 일대에서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고 철수작전에 성공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제75주년 장진호전투 기념 및 전투영웅 추모행사’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 주관으로 30일(목) 오후 2시,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붙임1 행사식순)
 ㅇ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 Valerie A. Jackson 주한미해병대사령관, 정종범 합참전비실장(해병소장), 손양영 함경남도지사(김치1호), 보훈단체장, 숙대학군단 후보생, 한·미 해병대 장병, 무공수훈자회 회원 등 3,000여 명 참석한 가운데,‘장진호전투영웅,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붙임2 주요 참석자 참조)
□ 장진호전투는 6·25전쟁 중이던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중공군 7개 사단에 포위된 미 해병 1사단과 미 육군 7사단 2개 대대, 영국 해병 제41 코만도부대, 미군에 배속된 국군 카투사 장병 및 경찰 화랑부대원들이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혹한 속에서 적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 철수에 성공하였으며 중공군에 큰 타격을 입히면서 2주간 남하를 지연시킨 작전으로,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로 꼽히고 있다.
 ㅇ 이 전투에서 미 해병 1사단을 비롯한 유엔군은 1만 7,000여명의 사상자(사망 1,029명 등 전투사상자 1만 500여명, 동상 등 비전투 요인 사상자 7,300여명)가 발생했고, 중공군은 4만 8,000여명의 사상자(전투사상자 1만 9,200여명, 동상 등 비전투 요인 사상자 2만 8,900여명)가 발생했다.
□ 이날 행사는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과 주요 인사들의 유엔군전사자명비 헌화에 이어 고토리별 점등, 진혼곡 연주, 국민의례 및 조총발사, 주제영상감상, 환영사·대통령추모사, 주한미해병대사령관 추모사와 감사패 증정,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되며,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사는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이 대독할 예정이다.
 
 ㅇ 이번 장진호전투 75주년 행사에서는 2020년 국군전사자 유해 봉환 행사를 통해‘75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온 故 김석연 일병의 딸, 김문숙(79)씨에게 김정규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1950.12.25. 매러디스빅토리호 선상에서 태어난 손양영(김치 1호,현 함경남도지사)씨가 흥남철수 당시 미군을 설득해 많은 피난민을 메러디스빅토리호에 승선시킨 故 현봉학 박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패를 현봉학 기념사업회에 전달한다.  (붙임 3 감사패 수여 대상자 참조)
 
 ㅇ 이어 가수 김소유양과 미8군 와킨스 상병, 대한민국 군가합창단의 군가메들리 추모공
    연, ‘전우야 잘 자라’제창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이 대신 읽은 대통령추모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말씀자료)
    (추후)
□ 장진호전투 기념 및 참전영웅 추모행사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2016년도에 자발적으로 시작한 순수 민간단체의 추모행사로서 올해로 10회째 맞고 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김정규회장은 “ 6·25전쟁 당시 죽음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했던 장진호 전투 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때 굳건한 한미동맹과 양국 우호증진이 확장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지난 2020년까지 장진호전투 기념식에 참석했던 참전용사들이 고령으로 인해 참석하기 어려워지자, 무공수훈자회에서는 2021년부터 미국과 영국을 방문하여 장진호 참전비에 헌화와 묵념의식을 가졌으며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식사와 선물을 전달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