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지부 국가유공자 영현 합동봉안식 가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는 전후 반세기를 넘기는 기나긴 세월동안 지역 연고지나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있던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유해를 정성껏 수습하여 합동이장. 봉안식을 갖고 국립대전현충원과 임실호국원 등 국가유공자 묘역에 엄숙히 안장 하였다
5월 24일 광주광역시청 빛고을체육관에서 거행된 합동 봉안식은 전국의 산야에 묻혀 있던 유해와 가족들이 국립현충시설 안장 절차 등을 몰라 국립현충시설로 모시지 못한 국가유공자 유해 17위(배위3위)를 수습하여 엄숙하고 성대한 합동 이장. 봉안식을 거행 했는데, 이 자리에서 국가유공자들의 공훈과 명예를 높여드리는 것은 물론, 영웅들이 남기신 살신성인 호국정신과 애국. 애족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 기렸다
육군31사단 군악대와 조총병, 운구병이 도열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합동 봉안식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강철부 광주광역시지부장의 조사를 시작으로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의 추도사, 육군31사단장, 광주지방보훈청장,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의 추도사 등 이 이어졌으며, 광주광역시 호국 보훈. 안보단체장 ,무공수훈자회 16개 지부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장례의전선양단의 영현봉송 절차에 따라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날, 합동봉안식을 주관한 박종길 무공수훈자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선배 전우들이 흘리신 피와 땀의 결정체라고 말하면서, 안보상황이 급변하는 시기에 우리는 더욱 긴장하여 나라를 튼튼히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호국영령 17위는 엄숙한 합동 봉안식 이후 군악대의 추모 환송곡이 울리는 가운데 박종길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장과 16개 지부장, 회원들의 거수경례로 마지막 인사를 받으며, 국립 대전현충원과 임실호국원으로 떠나 안장식과 함께 영면에 들어가셨다
무공수훈자회는 2018년 5월까지 2,093분의 국가유공자 선배 전우들의 장례의전과, 5,660분의 영구용 태극기를 영전에 올려 드렸고. 전국의 산야에 잠들어계신 국가유공자들의 유해를 수습하여 전국 광역 • 시도별로 14회의 합동 봉안식을 거친 238위의 영현을 국립현충시설에 모시는 일도 병행해 왔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전국 16개지부와 231개 지회에 11만여 명이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단체이며 봉사 단체이다. 국가유공자 장례의전지원 선양임무는 후손들이 발전시켜 나가야할 필연적 의무이며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끝.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